SBONOVA NEWS PL: ‘컨퍼런스 복귀’ 브라이턴 vs ‘유로파 우승’ 빌라… 첫 승 주인공은

브라이턴 vs 빌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FC가 8월 23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애스턴 빌라 FC와 2026-27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빌라가 모두 1점 차로 웃었다. 8위로 UEFA 콘퍼런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브라이턴은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 체제에서 다시 한번 유럽 무대를 정조준한다. 리그 4위와 유로파리그 우승을 동시에 일궈낸 빌라는 주축들의 대거 이탈 속에서도 ‘톱4’ 수성에 나선다.

쟁점

‘유럽 무대 복귀’ 브라이턴, 개막전서 안방 강세 이어간다

홈에서 새 시즌을 여는 브라이턴은 지난 시즌 막판까지 유럽행 경쟁을 이어간 끝에 8위로 리그를 마쳤다. 마지막 10경기에서 경기당 1.4골, 1.1실점의 준수한 공수 균형을 뽐낸 브라이턴은 특히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홈 19경기에서 단 4패(9승 6무)를 허용했으며, 실점도 20골로 묶었다. 다만 빌라와는 이야기가 달랐다. 지난 시즌 홈에서 3-4. 원정에서 0-1으로 무릎 꿇으며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내줬다.

브라이턴은 올여름 선수단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팀 내 최다 득점(리그 13골)을 올린 대니 웰벡이 첼시로 떠났고, ‘수비 중심’ 얀 폴 판 헤케도 토트넘으로 향했다. 웰벡의 빈자리는 조르지뇨 뤼터와 하랄람포스 코스툴라스가 메울 예정이다. 뤼터와 코스툴라스는 프리 시즌에서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정규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수비에서는 루카 부슈코비치, 파스칼 스트라위크가 새로 가세해 힘을 보탠다.

변수는 부상과 체력이다. 발레바, 미토마가 부상에서 회복 중인 데다, 빌라전 사흘 전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까지 치러야 한다. 운용의 묘가 필요한 시점이다.

‘유로파 우승’ 빌라, 확 바뀐 중원으로 원정 승리 도전

반면 빌라는 리그 4위로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성공한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빌라는 지난 시즌 홈과 원정에서 온도 차가 뚜렷했다. 홈에서 12승을 챙긴 반면 원정에서는 19경기 중 7승에 그쳤고, 24골을 넣는 동안 27골을 내줬다. 시즌 막판 흐름도 불안했다. 마지막 10경기에서 18골을 넣고도 19골을 내주며 4승 2무 4패에 머물렀다. 준수한 공격력에도 실점에 발목을 잡힌 셈이다.

빌라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원의 골격을 새로 짰다. 공격을 이끌던 모건 로저스가 첼시로 떠난 가운데 주앙 고메스, 요한 만잠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품었다. 이 가운데 고메스는 지난 시즌 리그 태클 3위(107회)에 올랐을 만큼 활동량과 수비력을 검증받은 자원이다. 최전방은 리그 16골을 터뜨린 올리 왓킨스가 지킨다. 왓킨스는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꾸준함을 증명한 바 있다.

빌라도 완전체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아마두 오나나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했고, 만잠비도 무릎 부상으로 데뷔가 늦어졌다. 이에 조직력 정비 속도가 원정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프리 시즌, 국제 대회 포함)은 6승 10무 21패로 브라이턴의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1승 1무 3패로 브라이턴이 밀리고 있다. 브라이턴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4승 1패로 상승세다. 빌라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2승 3패로 주춤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브라이턴이 3승 2패, 빌라가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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